VEILED EXPERTS, 베일드 엑스퍼트 게임 분석
2023년 앞서 해보기로 출시 된 베일드 엑스퍼트의 게임 분석입니다.

목차
- 게임의 정보
- 게임의 목적 및 컨텐츠
- 게임의 장단점
- 개인적 견해 및 부정적 부분
- 마치며
1. 게임의 정보
게임 이름 | VEILED EXPERTS | ||||
출시 일자 [EARLY] | 2023.05.19 | ||||
가격 | 무료 | ||||
개발사 | 넥슨게임즈 | ||||
스팀 평가 | [복합적] | ||||
모든 기준은 23.10.27 입니다. |
- 넥슨 게임즈 개발, 스팀 및 넥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플레이가 가능함.
2. 게임의 목적 및 컨텐츠
게임 내 플레이 컨텐츠 | 세부 내용 및 목적 | |
팀 데스매치 | 5:5 팀 데스매치 매칭으로, 제한된 시간안에 150킬을 먼저 하는 것이 승리목표 | |
캐주얼 폭파 | 5:5 팀 폭탄 설치전이나 BOT과 같이 전투를 하며 매칭 당 각 팀마다 평균 2,3명의 플레이어들이 존재함 폭탄 설치 구역이 정해져있음. 환경 효과 및 지형 파괴등의 효과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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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파 | 5:5 팀 폭탄 설치전으로, 여느 다른 게임들의 '랭크전'과 같은 역할을 함. [티어가 존재] 폭탄 설치 구역이 랜덤임. 환경 효과 및 지형 파괴등의 효과가 존재 |
게임 내 컨텐츠 | ||
배틀패스 | 정규시즌 오픈 이후 처음 등장. 가격은 측정되지 않았으며 현재 모든 유저들에게 무료 지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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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원 커스터마이징 | 각 11명의 요원들의 옷 차림새와 헤어스타일을 꾸밀 수 있음. 각 요원들마다의 레벨이 존재하며 현재로선 플레이어의 숙련도를 나타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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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원 | 각 요원들마다 '어설트','스카우트','올라운더','스나이퍼','서포터'의 분류가 있으며 각 분류마다 사용할 수 있는 총기, 능력들에 차이가 존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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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텀 | 게임 내 사용할 수 있는 여러 총기들의 커스텀을 바꿀 수 있음. 각 무기들의 외형 및 총기장식을 장착 할 수있으며 게임 시작전 본인이 원하는 총기 파츠를 미리 장착 해 둘 수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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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실 | 게임 내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의 op.gg와 같은 전적 검색을 할 수 있음. 비정상 플레이어 단속 현황 및 요원 선호도, 랭킹, 클랜홈, 이벤트 등등을 확인 할 수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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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 | 튜토리얼 및 각 맵을 연습 할 수 있으며 봇과의 팀 데스매치를 할 수 있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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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랜 | 클랜을 창설 및 가입 할 수 있음. |
3. 게임의 장단점
장점 | 단점 | |
TPS와 하이퍼 FPS의 결합으로 게임만의 특색이 존재 | 하이퍼 FPS와 TPS의 조합이나 캐릭터들의 움직임이 더뎌 플레이중의 불편함이 존재하여 이질적인 느낌이 나타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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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요원들 마다의 스킬 개성이 뚜렷함 | 총기간의 밸런스가 좋지 못하여 쓰는 총만 쓰는 문제가 존재함. | |
총기의 사운드 및 그래픽등이 준수함 | 요원들의 레벨 존재가 무의미하다 시피함. | |
폭파전시에 일어나는 환경 요소 및 파괴 효과등으로 인한 게임 내 전략 및 새로운 경험을 즐길 수 있음 |
기본 매칭이 BOT과의 플레이가 강요시 됨 | |
각 총기들의 파츠 조합이 자유로움 | 이도저도 아니게 된 플레이 경험. | |
미니맵에 선을 긋거나 하는 상요작용이 많이 존재하여 플레이 중에도 전략을 공유할 수 있음. |
신규 유저들의 부재 | |
좋은 서버상태로 인하여 매끄러운 플레이 경험가능 | ||
캠핑 플레이 방지를 위한 자기장 시스템 |
4. 개인적 견해 및 부정적 부분
저는 22년 쯤에 스팀에서 진행된 베타 테스트를 플레이했던 경험을 살려 저의 개인적인 견해와 여러 부정적인 부분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우선 제가 플레이 했던 베일드 엑스퍼트와는 다른 게임이라고 생각될 정도로 흥미가 없었습니다.
베타 테스트 중에는 가벼우면서 무거운, 캐주얼이면서 캐주얼 답지 않은 베일드엑스퍼트 만의 장점이 있던 게임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플레이 가능한 베일드 엑스퍼트는 전혀 다른, 너무나도 오묘한 게임이 되어버렸습니다.
베타에 존재했던 ' 렙톤 ' 의 부재.
여기서 먼저 렙톤이라 불리는 시스템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특성과 비슷한 역할을 하던 시스템은 현재 얼리엑세스 버전에서는 삭제되었습니다.
총 5코스트를 사용할 수 있으며 각 렙톤마다 소모되는 코스트가 달랐으며, 최대 3개를 선택 할 수 있었습니다.
각 렙톤들은 게임에 도움이 되는 여러 옵션들을 고를 수 있었는데, 총기의 안정성 증가나 낙하 데미지 감소, SEED설치 시간 증가 등등. 게임 내 많은 도움이 되는 여러 특성들이 존재했었습니다.
현재 얼리엑세스 버전의 베일드 엑스퍼트에서는 이 '렙톤' 시스템이 사라지고 그 자리를 각 요원들 마다 요원들의 시그니처 및 고유능력에 맞는 '스타일 특전' 이라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스타일 특전이라는 것은 렙톤과 비교해서 더 나은 시스템인가? 하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각 요원들의 특성에 맞는 특전이긴 하나, 렙톤을 사용하여 본인만의 조합을 만들어 게임 메이커가 되거나 플레이 스타일을 꾸리던 과거와 달리, 한가지의 특전만을 선택할 수 밖에 없으며 요원들 간의 격차 또한 존재하게 되어버렸습니다.
' 투자 ' 시스템의 부재 및 상점의 문제.
베일드 엑스퍼트는 팀 게임임을 강조하듯이 베타에서는 게임 속 무기를 구매하는 대기시간에 무기를 구매할지 혹은 팀원을 위하여 기본 능력치를 올려주는 여러 투자시스템에 투자를 할지에 대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습니다.
이 시스템은 베타에서도 말이 많았던 시스템이긴 했습니다.
게임 내 협동을 하지 않는 팀원의 경우 이 시스템을 무시하고 본인만의 무기를 사거나 돈을 낭비하거나 하여 각 팀 간의
투자 수준의 차이로 인한 문제가 간간히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투자가 없어진 시점의 패치 내역을 보면 이해가 되는 부분이 존재합니다만 이 시스템은 개인적으로 존재했어야만 했던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투자 시스템의 존재로 게임 내에서 초반 코인 소모량이 증가하여 초반에는 다양한 무기들이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그렇지 않습니다.
또한 상점시스템의 변화로 총알 구매가 필요 없어지다보니, 그저 개난사를 하는 모습도 심심치 않게 보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쌓여가는 코인 덕분에 초반에 보기 힘들던 저거넛은 3~4 라운드가 되면 두 세명은 나오게 되었습니다.
묘한 플레이 경험
가장 큰 부분은 아마 각 요원들의 시그니쳐의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예로서 제가 베타떼 주로 플레이해던 잭은 권총을 주로쓰는 암살자라는 특색에 맞게 권총을 빠르게 리로딩 하는 시그니처 였지만, 현재는 스캔, 가스, 폭발 효과에 대한 면역효과로 바뀌었습니다.
괜찮은 효과긴 하지만... 어울리지는 않는 것 같아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이부분은 정말 개인적인 부분이겠지만, 총기 쪽의 HUD는 전이 더 직관적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여러 맵들의 등장은 두 팔 벌려 환영할 만한 일이지만, 각 맵들의 디자인이 베일드 엑스퍼트에 알맞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스캔이라는 시스템을 넣었으면서 작거나 한정된 맵을 만들어 스캔에 취약하게 만들어져있거나, 한 쪽에 치우쳐져있거나...
뭔가 베타 때와는 크게 달라지지 않은 플레이 였던 것 같습니다만, 분명히 뭔가 많이 바뀌었다는 느낌이 들어 게임의 플레이 경험이 좋지 않았습니다.
또한 이 점은 게임 자체의 문제는 아닙니다만, 매칭 유저수가 매우 적어 랭크전 등을 플레이 할 시에 느껴지는 실력차이는 썩 유쾌한 경험은 아니었습니다.
전체적인 로비 UI는 깔끔해졌다면 깔끔해졌다고 말 할 수 있지만 너무 허전합니다.
뭔가... 너무 넓게 나타나 있기에 허전하고 직관적이라고 하기에는 무언가가 어렵습니다.
또한 전체적인 크기가 조금 작아 불편한 부분이 많았습니다.
그에 반해서 베타에서의 직관적인 UI와 비교를 해보면... 아쉬운 부분일 수 없습니다.
5. 마치며
오랜만에 정규시즌으로 돌아온 베일드 엑스퍼트의 플레이 경험은 베타때와 다르게 썩 유쾌한 경험은 아니였습니다.
각 요원들별로 빠르게 진입하여 전투하는 요원이나 뒤에서 엄호하는 요원이 나뉘었던 베타때는 요원별 특성이 강하고
플레이함에 차이가 분명하여 ' 이 요원은 빠르게, 이 요원은 느리게 ' 라는 느낌이 강했다면
현재는 ' 일단 대기 ' 라는 느낌이 강한 게임이 되었습니다.
먼저 닥돌하는 팀은 에임이 정말 좋지 않는 이상 이기기 어렵고, 들어가기 전에 스캔을 하던지 정말 천천히 들어가던지
하는 경우가 매우 많았습니다.
위에서 많이 설명했습니다만, 베일드 엑스퍼트만이 가지던 장점은 죽이고 유저수를 늘린다고 게임을 라이트하게 바꾸니 어색하면서 이상한 게임이 되어버렸습니다.
게임의 방향성은 빨리빨리 인 것 같은데, 직접 플레이하다보면 빨리빨리하면 게임이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죠.
물론 어떤면으로 보면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기도 합니다.
투자 시스템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얼리엑세스가 시작된 이후 여러 유저들의 글을 읽어보니, 저보다도 많이 플레이했던 여러 유저들의 불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을 유지시키되 가격 조정이나 방향성 조정을 했으면 더 좋지 않았나 싶은 아쉬움은 떨쳐낼수가 없습니다.
분명 베일드 엑스퍼트는 잘 만든 게임이라고 생각됩니다.
괜찮은 그래픽, 특색 있던 게임성, 클래식 하면서도 캐주얼하던 플레이 경험...
현재 까지는 얼리엑세스라는 이름을 달아 이러한 점이 어느정도 용인 된다 할지라도, 정식 오픈 이후 사람들의 기억은
현재에 멈춰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FPS나 RPG류의 장르는 얼리엑세스의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정식 발매 이후의 유저들의 흥미를 붙잡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달라지지 않았을 탠데.' 라며 플레이를 꺼려하는 사람들은 언제든지,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게임에서 제공하는 티어분표도나, 스팀DB를 통해 확인한 동시접속자 상황이 그런 유저들이 꽤나 존재할 것이라는 것을 대변해주는 지표가 되고있습니다.
저 처럼 랭크전 한두판 하고나서 게임을 끄는 분들은 이미 게임을 접어버려 최하위 티어에 몰려있는 것이 가장크다고 생각이 됩니다.